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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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행복한 아침 기증자 유가족 송종빈님, 수혜자 박병윤님 영상
2020-01-15
2020년 1월 8일, 채널A 행복한 아침에 방송된 기증자 유가족 송종빈님, 수혜자 박병윤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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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막>
0.02-0.04
한가로운 주말 오후
0.05-0.11
꽃을 든 중년 신사의 발걸음이 바쁩니다.
딸이 꽃을
0.12-0.16
좋아하니까
꽃하고 평소 좋아하던 커피
0.17
그리고 빵
0.18-0.20
가져왔어요.
0.21-0.23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틈날 때 마다 찾는 이 곳은
0.25-0.28
딸이 잠들어있는 있는 곳입니다.
0.31-0.34
아신아 아빠왔다.
0.35-0.47
딸아이에게 선물부터 전하는 데요
준비한 꽃은 사진 속 딸처럼
예쁜 것으로 고르고 또 고른 것이지요.
0.49-0.51
사진속의 모습이 참 젊으시네요.
0.52-0.57
네, 35살 때 갔으니까, 이뻤어요,
0.58-1.03
이쁘잖아요, 이쁜게 다 재로 가 버렸는데 뭐
1.04-1.15
딸을 떠나 보낸지 오래지만 여전히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무슨 소용이 있나 ?
1.16-1.19
2013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1.20-1.24
빠진 딸 아신씨. 처음엔
1.25-1.29
사랑하는 딸이 회복될 수 없단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했습니다.
1.30-1.39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했고 혹시 일어날지 모를 기적을 바랬죠,
1.40-1.47
마지막까지 기다렸죠. 뇌파가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어요.
사실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됩니다.
1.48-2.01
며칠이라도 일찍 기증을 결정했더라면 많은 사람들한테 생명을 좀 구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
2.02-2.03
딸이 생전에
2.04-2.07
‘나는 죽으면 엄마 아빠 장기기증 할거예요’
2.08-2.17
지나가면서 한 말이지만, 존중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 최종결정을 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거예요, 그 장기기증이
2.18-2.27
BGM
2.28-2.31
항상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베푸는 것이 일상이였던
2.32-2.36
딸
착한 딸은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2.37-2.40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41-2.45
자랑스런 딸이기에 아픔은 더 컸죠.
2.46-2.53
합창 연습
2.54-3.06
딸을 잃은 고통에서 헤어나오기까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07
그를 깊은 슬픔에서
3.08-3.11
벗어나게 해 준건 다름아닌 노래 였는데요,
3.12-3.16
노래 연습
3.17-3.19
장기기증과 관련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입니다.
3.20-3.26
장기기증자유가족, 그리고 기증을 받으신 수혜자분, 그리고 장기기증을 희망하시는 서약자
분 들이 모여서
3.27-3.31
장기기증을 위해서 활성화를 위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3.36-3.42
지난 2015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생명의 소리 합창단
3.43-3.44
생명으로 하나된 단원들은 노래를 통해
3.45-3.48
생명나눔을 곳곳에 알리고 있는데요
3.54-4.00
단원들에게 합창단 활동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4.01-4.06
기증자 유가족들이라구요
아 세 분 다요
네
4.07-4.19
기증자 유가족이면서, 같은 유가족이라도, 또 전부 다 또 아들을 보낸
사랑하는 아들을 보낸 또 그런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4.20-4.24
저희 같은 공감대를 가진 분들이 많지 않아요.
4.25-4.29
별것 아니지만, 얘기하면서 그냥 풀어지니는게 있으니까 만나면 좋죠
4.30-4.35
약보다도 어떤 처방전 이게 넘버 1이라고 봅니다. 나는
4.38-4.42
함께 노래하며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감사는 유가족과
4.43-4.46
수혜자 모두 행복을 되찾게 해 주었는데요,
4.47-4.51
예 저는 수혜자거든요 간 이식 간 이식 수혜자예요
4.52-4.58
하루 하루 사는게 아주 감사하고 그냥 소중한 나날이예요
두 번 사니까
4.59-5.16
저는 신장을 이식받았습니다.
2011년도에 7년 정도 기다리다가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새 생명을 얻은 날이 2011년도 3월 25일 인데요.
5.17-5.26
제가 생명을 얻은 날이 어떤 분에겐 생을 마감하는 날이어서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굉장히 슬픈 날이예요.
5.27-5.32
오랜 투병생활로 절망에 빠져 있던 나날
5.33-5.38
긴 기다림 끝에 결정된 장기이식은 기적같은 선물이었습니다.
5.39-5.50
새 생명을 얻었고 이젠 그 감사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을 노래하고 있죠 .
5.51-5.55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구요, 선생님이 더 건강하셔야죠
5.56-5.59
생명으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연결되어 있죠. 하 하
6.00-6.04
송선생님은 따님을 통해 어떤 분에게 새 생명을 주셨고
6.05-6.10
저는 어떤 분을 통해서 새 생명을 받았으니까 이렇게 통해져 있습니다.
6.11-6.14
이게 생명의 다리입니다.
6.15-6.20
감사합니다.
서로를 향한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6.21-6.24
고마운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6.25-6.27
열심히 건강을 챙긴다는 박병윤씨
6.28-6.34
여기가 집 근처라서 가끔씩 산책하러 많이 옵니다.
6.35-6.41
와 , 운동하는 평범한 일상이 참 행복하다는데요
어 정말 좋다.
6.42-6.49
이 정도면 백만불 짜리 경치입니다. 하 하
살아있음에 벅차오르고 감사한 오늘입니다.
6.50-7.03
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서 이렇게 뭐 산에 올라와서 좋은 경치도 보고
좋은 공기마시고
아마 그 분도 제 속에서 같이 보고 계실 겁니다.
7.04-7.12
아름다운 나눔
그리고 그로 인해 삶의 희망을 찾은 사람들
7.13-7.17
생명을 위한 이들의 희망 멜로디는
7.18-7.26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