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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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맥가이버 아버지,그가 남긴 기적의 선물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신길승 님 편]

2025-05-15

가족을 위한 맥가이버 아버지,그가 남긴 기적의 선물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신길승 님 편]

<영상 자막>

0.00~0.11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했던 가장 신길승 님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

0.12~0.17

마지막 순간, 심장, 간 장기기증으로 희망을 나눈 그와 가족

0.18~0.23

가족을 위한 맥가이버 기증자 신길승 님의 생명나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0.24~0.26

가족을 위한 맥가이버였던 남편과 아버지를 추억하며...

0.27~0.30

오토바이를 너무 좋아해가지고

0.31~0.33

오토바이 선수를 하려고 했는데

0.34~0.36

가정이 있고 (오토바이가) 위험하니까

0.37~0.43

(오토바이 타는건) 좀 줄이고 업에만 열중했어요.

0.44~0.47

군 30년 가까이 봉사를 했습니다

0.48~0.50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0.51~0.53

병역기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0.54~0.56

병역기를 딱 메고

0.57~1.01

집집마다 방역을 하는게 모르는 사람들은 일당 받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1.02~1.04

그냥 무료로 그렇게 했었거든요

1.05~1.07

어르신들 이제 어려우신 분

1.08~1.11

주택이면 아무래도 곰팡이가 피고 하고 하니까

1.12~1.17

집을 선정해 가지고 도배 장판도 해드리고 그랬거든요

1.18~1.21

동네 사람이(남편을) 그렇게 다 보고 계셨더라고요

1.22~1.28

우리 남편이 그 동네에서 제일 부지런하다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1.29~1.35

그리고 또 4월 과학의 날 하면은 기계 공작 이런 거 하잖아요

1.36~1.40

근데 저희 집에 있는 게 싹 다 기계고 공구다 보니까

1.41~1.44

과학 공장 할 때도

1.45~1.46

뭔가 독창적인 게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1.47~1.53

그래서 저도 상도 받고 그랬던 추억이 있습니다.

1.54~1.59

기계 수리를 해서 저희한테 해줄 게 있으면

2.00~2.01

진짜 뭐든 다 해주셨어요

2.02~2.07

집 수리 라든가 진짜 손재주가 정말 좋으셔가지고

2.08~2.09

맥가이버, 맥가이버 이러거든요

2.10~2.13

구석구석에 우리 남편의 손길이 다 있어요

2.14~2.18

구석구석이... 그래가지고 좀...(생각이 많이 납니다)

2.19~2.21

곳곳에 우리 남편 손길이

2.22~2.24

이번에 또 새삼 많이 느낀 게

2.25~2.29

좀 순수하고 소녀 같은 면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2.30~2.34

진짜 본인이 하는 업, 기계

2.35~2.38

진짜 틈날 때마다 그런 관련 영상도 보셨고요

2.39~2.45

돌아가시고 계좌 정리를 하는데 어제 했거든요

2.46~2.50

근데 어머니가 알고 있는 계좌 말고

2.51~2.52

비상금 계좌 이런 게 전혀 없는 거예요

2.53~2.55

하나도 없어요

2.56~3.03

진짜 한 평생 가족하고 본인 하는 업 이것만 하고 사셨던 것 같아요

3.04~3.08

다른 거 취미도 수영

3.09~3.13

딱 그거 하나만 하시고

3.14~3.16

거짓말처럼 찾아온 이별의 순간...

3.17~3.21

25년 3월 7일 저녁 10시 반쯤에

3.22~3.25

저는 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거든요

3.26~3.31

그런데 어머니한테 연락이 온 거예요

3.32~3.34

이 시간, (밤) 10시 반에 전화가 오면

3.35~3.38

뭔가 일이 있다는 것 같다라는 직감이 들었어요

3.39~3.40

그래서 전화를 받으니까

3.41~3.45

어머니가 통곡을 하시며 말을 못 이으시는 거예요

3.46~3.49

옆에 경찰관 선생님이 전화를 받으시더니

3.50~3.54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지금 심폐소생술을 해야 될 것 같은데

3.55~3.57

동의하시냐 그래서 당장 하시라 하고

3.58~4.02

저는 그 길로 동생하고 같이 내려왔거든요

4.03~4.08

내려와서 보니까 이게 저산소성 뇌손상이어서

4.09~4.11

어머니의 그 연락 받고 나서는

4.12~4.14

아버지가 의식이 한번도 안 돌아오셨으니까

4.15~4.18

목소리를 듣고 그런 건 전혀 없었고

4.19~4.21

그다음 날에 좋은일 하고 가셨죠

4.22~4.25

지금 생각해 보니까 좀 많이 명예롭더라고요

4.26~4.29

저희 장기 기증할 때 Honor Walk, 울림길

4.30~4.34

그거를 의료진 분들이 해주셨는데

4.35~4.37

대단하고 큰 일인 건 아는데

4.38~4.42

그 순간에 또 새삼 또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4.43~4.46

가시는 길에도 “아버지 자랑스럽습니다”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4.47~4.49

자랑스러운 가장으로 추억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을 결정하다...

4.50~4.54

처음에 (장기기증 결정을) 할 때는

4.55~4.58

우리 아들이 반대하면 어떡하지 이랬거든요

4.59~5.01

평소에 (남폄과) 우리가 가게에 있으면서

5.02~5.03

뉴스를 보고 이러면서

5.04~5.06

우리 남편하고 저하고 일심동체로

5.07~5.10

인공호홉기 우리는 끼지 말자 이야기 면서

5.11~5.14

우리 장기기증은 하자 그랬거든요

5.15~5.18

근데 그런 (선택을 하는) 날이 빨리 왔는데

5.19~5.23

우리 아들 보고 앉아가지고 (장기기증에 대해) 이야기를 했거든요

5.24~5.27

아버지가 엄마하고 같이 평소에 이야기하기를

5.28~5.32

장기 기증 (하는 걸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5.33~5.43

어단가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숨 쉬고 있다하면 기분이 좀 덜 슬프지 않겠나

5.44~5.46

흔쾌히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맞다 하면서

5.47~5.51

맞다하며 엄마 뜻을 따라서 (장기기증 동의를) 하니까

5.52~5.54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거예요

5.55~5.57

그래서 우리 두아들 저는 지금 정신이 없어서 못했는데

5.58~6.02

바로 장기기증희망 신청을 해가지고 지금 장기기증희망자로 됐어요

6.03~6.07

기적과 같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신길승 님의 가족들

6.08~6.12

마지막에 남겨주신 따뜻한 나눔, 신길승 님과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13~6.14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전하는 마지막 인사...

6.15~6.21

갑자기 보내드리게 돼서

6.22~6.28

참 너무 슬프고 마음도 아프고 보고 싶고 그런데

6.29~6.33

또 그만큼 아버지가 또 좋은 일을 하셔서

6.34~6.41

보고 싶고 마음이 아픈 것 못지않게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6.42~6.47

앞으로 종한이 어머니 저 이렇게 똘똘 뭉쳐서

6.48~6.53

잘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6.54~7.01

우리 길승 씨는 가족을 위해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7.02~7.07

가족을 위해서 진짜 희생만 하다가

7.08~7.09

하고 싶은 것도 많았을 건데

7.10~7.14

내가 못 하게 한 것도 있고 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7.15~7.18

하늘나라에 가서는 좀 편안하게

7.19~7.22

일하지 말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7.23~7.25

편안하게 이제 지냈으면 좋겠고

7.26~7.29

고생했고...

7.30~7.32

일단 내가 우리 종우, 종한이 잘 지키고

7.33~7.37

자기야 조금만 기다려 심심해도

7.38~7.43

좀 이따가 일 해결하고 나 살만큼 살고 그리갈게

7.44~7.51

잘 살아 그 위에 가서

7.52~8.02

생명나눔· 생명이음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