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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는 사람들] 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자가 들려주는 희망의 이야기
2021-09-06
생명나눔을 통해 숭고한 삶을 선물한 기증자 유가족,
그리고 누군가의 소중한 선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이식 수혜자,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을 위해 일하는 기증종사자!!
생명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위해 이들이 모였습니다~
<영상 자막>
00.09 정상입니다.
0.27-0.43
네 안녕하세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경숙입니다.
저는 오늘 전주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너무나 귀한 두분이 계셨기 때문인데요.
한분은 기증자 가족분이시고 또 한분은 심장 이식을 받으신 분입니다.
0.44-0.52
먼저 우리 기증가 유가족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 김대희군 아버님 김경철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0.53-1.04
저는 2018년 가을에 그 당시 29살 이었던 아들을 먼저 기증하고 보낸
김대희군 아버지입니다. 반갑습니다.
1.05-1.12
지금 그 심장이식을 받아서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최태호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13-1.19
저는 2013년 4월에 심장이식을 받은 최태호라고 합니다.
1.20-1.35
저희 아들은 그 2018년도 그 당시에 나이가 29살 이었구요
한 5미터 정도 옹벽 위에서 새벽에 추락해가지고 추락사고로 인한 뇌사가 됐어요
1.36-1.40
그래 가지고 익산에 있는 원광대병원에서
1.41-1.45
추락사고 있고나서 하루 바로 수술을 했죠
하루 지나고 나서
1.46-1.54
회생 가망성이 거의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그러고 나서 이제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1.55-2.04
아,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되지 못했던 거고요, 기증을 결정하기 까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
어떻셨어요 ? 가족들 반대는 없으셨어요 ?
2.05-2.14
그게 이제 그 녀석의 또 운명이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마침 2016년도에 출석하던
교회를 통해서
2.15-2.17
장기기증 희망등록 하셨군요 ?
네, 그때 희망등록을 해놨었어요. 마침
2.18-2.20
그래서 그 내용을 알고 있었고
2.21-2.25
마침 중환자실을 나오는데 거기에 거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2.26-2.33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가지고 그 번호로 전화를 해서 코디네이터 선생님께서 받으면서
2.34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했는데
2.35-2.37
하늘이 돕더라고요 바로 그렇게
2.38-2.47
사망으로 갈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의 수고도 있었지만 하늘이 도우셔서 기증까지 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48-2.52
선생님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그 심장이 않 좋으신거를 아셨어요?
2.53-3.11
저는 40살이 돼서 친구들이랑 건강검진을 갔다가
우연히 그렇게 심장이 않 좋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심각한 건줄은 모르고 살았는데
그 후에 1년 정도 지난후에
3.12-3.15
갑자기 일어났는데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3.16-3.22
그래서 이제 큰 병원의 응급실에 갔는데 아주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3.23-3.40
뭐 중환자실에서 몇 개월 있었고 또 거기에서 큰 차도가 없어서
서울에 알아봐 가지고 서울 아산병원에 가게 됐고 그러면서 치료를 쭉 받는
과정에서 점점 더 않좋아져서 이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3.52-3.57
제가 원했던 것도 아니고 특별히 희망사항은 아니죠
3.58-4.10
그래서 제가 평생의 기도제목은 그거였습니다.
“하나님, 내 아들은 특히 큰 아들은 저보다 하루 만 먼저 데려가 주십시오.”
이게 제 기도제목 이였어요.
4.11-4.16
근데 그렇게 원치않게, 추락으로 인해서 뇌사가 되고 떠나고 나니까
4.17-4.21
그것마져도 원망이 되더라구요.
내가 왜 그런 기도를 했을까 ?
4.22-4.30
그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기계로 호흡을 하고 있는 기계로 피가 돌고 있는 그 상태에서
제가 크리스챤이니까 기도도 하고, 찬양도 하고
4.31-4.38
말씀도 읽어주고, 그러면서도 할수 있는 말은 딱,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더라고요.
4.39-4.41
너무 미안한 것만 생각나지
4.42-4.45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랑한다는 말 밖에
그 말 밖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4.46-4.50
특별히 그렇게 아들을 보내고 나서 한 일년 반 정도 ?
4.51-4.58
우울증으로 집사람은 많이 힘들어했고 저도 많이 힘들었고요 솔직히
다만 겉으로 표현을 못했을 뿐이죠
5.08-5.22
우리 최태원 선생님,
이식을 받기 전 까지의 삶과 또 이식을 받은 이후에 삶 이런 것들이 달라진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아 일단은
5.23-5.31
이식을 받고나서 숨쉬기가 편해졌습니다.
이식 받기 전에는 컨디션이 조금만 않 좋아도
5.32-5.39
100m 그냥 평지 100m 걸어가기가 힘들었어요
숨차고 피곤해서 근데 이제
5.40-5.43
이식받고 일주일 열흘 정도 되면서부터
5.44-5.53
병원 계단을 일층에서 칠층까지 걸어서 올라가 지더라구요
네, 100m도 못 걸어갔었는데, 예 지금은 뭐 산에도 갈수 있고
5.54-5.59
운동도 할 수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죠.
6.13-6.21
그 기증자 가족을 만나면 내가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생각해 본 거가 있으세요?
6.22-6.31
아, 저희가 다른 장기와는 다르게 저희는 누군가가 돌아가셔야 제가 살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6.32-6.42
마냥 그 제가 이제 당사자가 돼서 이식을 받아야 된다고 연락이 왔을때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더라구요. 마음 한 쪽이 굉장히 무겁더라고요.
6.43-6.51
나는 일단 다시 살 수 있어서 좋은데, 어떤 분인가는 정말 나를 살려주고 하늘나라로
가시는 거니까
6.52-7.08
그런 마음은 늘 가슴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 뭐 제가 더 그분의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려고
7.24-7.26
처음에는 음 참
7.27-7.31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여러 가지 생각들이 같이 교차를 많이 하죠
7.32-7.34
꼭 그 이야기는 드리고 싶었어요. 뭐냐하면
7.35-7.40
그냥 그 이식 받기 전 아프기 전 그냥 행복하게 사셨던 그 모습 그대로
7.41-7.44
예 당신이 당신 답게만 살아가세요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7.45-7.48
작년도 2020년도 5월달에
7.49-8.08
장기조직기증원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해서 1박2일 동안에 이런 장기조직 기증을 위한
홍보 강사들을 모집한다고 한번 교육을 받아보라고 권유를 해서 그래서 교육을 받으면서
그때 이제 알게됐죠.
8.09-8.23
조심스럽게 우리 아들을 통해서 몇분이 그 장기를 기증받아 다시 삶이 연장되어 지고 또
조직기증을 통해서 몇 분이나 삶에 대한 희망을 얻었는지 여쭤봤는데,
8.24-8.33
그래서 그때 그날 아 잊지도 않습니다.
7명이 다시 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연장 받으셨고 한 100명 넘는 분이 조직기증을 통해서
8.34-8.40
생활의 , 삶의 어떤 희망을 얻으셨다고 그 이야기를 스텝선생님이 안내를 해 주시더라구요
8.41-8.45
네 근데 그 말씀을 듣는데, 머리가 하얘지면서
8.46-8.49
눈물만 쏟아지더라구요
9.00-9.04
뭔가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데 전
9.05-9.18
저같은 경우에는 뭐 이식 받으면서 뭐 다 이식 받으러 간다 이야기를 했고
받고 나서도 건강하게 이식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친구들이나 주변 분들한테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9.19-9.22
근데 이제 결혼 않 하신 분들은
9.23-9.34
결혼할 때 이런 이야기가 흠이 될수도 있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분들은 뭐 좀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9.35-9.38
저희같은 경우는 이제 저는 장애가 있던 아들을 이렇게 보냈으니까,
9.39-9.49
저를 위로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죠
어깨에 무거운 짐 내려놔서 인제 다행이네
그건 이건 아니거든요. 사실 근데 그 분은 위로한다고 한거구요
9.50-9.52
그래서 어떤 돈을 받고 그런 건 없거든요.
9.53-10.10
국가로부터 어떤 장례비 명목으로 해서 그렇게 장례를 치루는 금액을 , 장례비로 했던 것은
있어도, 그런데 그것도 저같은 경우는 자랑은 아니지만, 거기다가 그 녀석 장례 치르면서 들어왔던 그 조의금들 모아서 다른 외국에
10.11-10.17
시설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쓸수 있게끔 보냈어요.
10.48-10.49
네 오늘 저희 전주에서
10.50-10.53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과 뭐 여러 가지 이렇게
10.54-10.57
많은 반찬과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요
10.58-11.01
소감 한 마디씩 마지막으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1.02-11.04
네 저는 솔직히
11.05-11.15
아, 어떤 분들이 이렇게 기증을 해 주실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고
아, 그런 분들을 뵈면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될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11.16-11.18
오늘 막상 만나서 이렇게 보니
11.19-11.24
정말 오늘 이런 자리가 있기에 있었기에 너무나 감사하다.
11.25-11.32
앞으로 대희 아버님하고는 가끔 차도 마시고 밥도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11.33-11.44
앞으로도 저희 같은 이식 받아서 건강하게 살수 있는 수혜자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1.45-11.47
음식도 맛있어지만은, 정말
11.48-11.57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많이 궁금했던 마음 한 쪽에 좀 있었던 것을
굉장히 다 내려놓은 어떤 기회가 됐고요
특히나 또
11.58-12.00
건강한 모습 뵈니까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2.01-12.03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12.04-12.22
아직 이식을 받지 못하신 분도 너무 많이 계시잖아요
예 그 날마다 고통 속에서 하루 하루 견디고 계실 그 분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기증이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홍보도 더 많이 하고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2.23-12.28
그리고 저희에게도 같이 힘을 보태주실거죠 ?
네
네
그리고 누군가의 소중한 선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이식 수혜자,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을 위해 일하는 기증종사자!!
생명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위해 이들이 모였습니다~
<영상 자막>
00.09 정상입니다.
0.27-0.43
네 안녕하세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경숙입니다.
저는 오늘 전주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너무나 귀한 두분이 계셨기 때문인데요.
한분은 기증자 가족분이시고 또 한분은 심장 이식을 받으신 분입니다.
0.44-0.52
먼저 우리 기증가 유가족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 김대희군 아버님 김경철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0.53-1.04
저는 2018년 가을에 그 당시 29살 이었던 아들을 먼저 기증하고 보낸
김대희군 아버지입니다. 반갑습니다.
1.05-1.12
지금 그 심장이식을 받아서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최태호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13-1.19
저는 2013년 4월에 심장이식을 받은 최태호라고 합니다.
1.20-1.35
저희 아들은 그 2018년도 그 당시에 나이가 29살 이었구요
한 5미터 정도 옹벽 위에서 새벽에 추락해가지고 추락사고로 인한 뇌사가 됐어요
1.36-1.40
그래 가지고 익산에 있는 원광대병원에서
1.41-1.45
추락사고 있고나서 하루 바로 수술을 했죠
하루 지나고 나서
1.46-1.54
회생 가망성이 거의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그러고 나서 이제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1.55-2.04
아,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되지 못했던 거고요, 기증을 결정하기 까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
어떻셨어요 ? 가족들 반대는 없으셨어요 ?
2.05-2.14
그게 이제 그 녀석의 또 운명이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마침 2016년도에 출석하던
교회를 통해서
2.15-2.17
장기기증 희망등록 하셨군요 ?
네, 그때 희망등록을 해놨었어요. 마침
2.18-2.20
그래서 그 내용을 알고 있었고
2.21-2.25
마침 중환자실을 나오는데 거기에 거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2.26-2.33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가지고 그 번호로 전화를 해서 코디네이터 선생님께서 받으면서
2.34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했는데
2.35-2.37
하늘이 돕더라고요 바로 그렇게
2.38-2.47
사망으로 갈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의 수고도 있었지만 하늘이 도우셔서 기증까지 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48-2.52
선생님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그 심장이 않 좋으신거를 아셨어요?
2.53-3.11
저는 40살이 돼서 친구들이랑 건강검진을 갔다가
우연히 그렇게 심장이 않 좋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심각한 건줄은 모르고 살았는데
그 후에 1년 정도 지난후에
3.12-3.15
갑자기 일어났는데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3.16-3.22
그래서 이제 큰 병원의 응급실에 갔는데 아주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3.23-3.40
뭐 중환자실에서 몇 개월 있었고 또 거기에서 큰 차도가 없어서
서울에 알아봐 가지고 서울 아산병원에 가게 됐고 그러면서 치료를 쭉 받는
과정에서 점점 더 않좋아져서 이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3.52-3.57
제가 원했던 것도 아니고 특별히 희망사항은 아니죠
3.58-4.10
그래서 제가 평생의 기도제목은 그거였습니다.
“하나님, 내 아들은 특히 큰 아들은 저보다 하루 만 먼저 데려가 주십시오.”
이게 제 기도제목 이였어요.
4.11-4.16
근데 그렇게 원치않게, 추락으로 인해서 뇌사가 되고 떠나고 나니까
4.17-4.21
그것마져도 원망이 되더라구요.
내가 왜 그런 기도를 했을까 ?
4.22-4.30
그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기계로 호흡을 하고 있는 기계로 피가 돌고 있는 그 상태에서
제가 크리스챤이니까 기도도 하고, 찬양도 하고
4.31-4.38
말씀도 읽어주고, 그러면서도 할수 있는 말은 딱,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더라고요.
4.39-4.41
너무 미안한 것만 생각나지
4.42-4.45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랑한다는 말 밖에
그 말 밖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4.46-4.50
특별히 그렇게 아들을 보내고 나서 한 일년 반 정도 ?
4.51-4.58
우울증으로 집사람은 많이 힘들어했고 저도 많이 힘들었고요 솔직히
다만 겉으로 표현을 못했을 뿐이죠
5.08-5.22
우리 최태원 선생님,
이식을 받기 전 까지의 삶과 또 이식을 받은 이후에 삶 이런 것들이 달라진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아 일단은
5.23-5.31
이식을 받고나서 숨쉬기가 편해졌습니다.
이식 받기 전에는 컨디션이 조금만 않 좋아도
5.32-5.39
100m 그냥 평지 100m 걸어가기가 힘들었어요
숨차고 피곤해서 근데 이제
5.40-5.43
이식받고 일주일 열흘 정도 되면서부터
5.44-5.53
병원 계단을 일층에서 칠층까지 걸어서 올라가 지더라구요
네, 100m도 못 걸어갔었는데, 예 지금은 뭐 산에도 갈수 있고
5.54-5.59
운동도 할 수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죠.
6.13-6.21
그 기증자 가족을 만나면 내가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생각해 본 거가 있으세요?
6.22-6.31
아, 저희가 다른 장기와는 다르게 저희는 누군가가 돌아가셔야 제가 살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6.32-6.42
마냥 그 제가 이제 당사자가 돼서 이식을 받아야 된다고 연락이 왔을때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더라구요. 마음 한 쪽이 굉장히 무겁더라고요.
6.43-6.51
나는 일단 다시 살 수 있어서 좋은데, 어떤 분인가는 정말 나를 살려주고 하늘나라로
가시는 거니까
6.52-7.08
그런 마음은 늘 가슴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 뭐 제가 더 그분의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려고
7.24-7.26
처음에는 음 참
7.27-7.31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여러 가지 생각들이 같이 교차를 많이 하죠
7.32-7.34
꼭 그 이야기는 드리고 싶었어요. 뭐냐하면
7.35-7.40
그냥 그 이식 받기 전 아프기 전 그냥 행복하게 사셨던 그 모습 그대로
7.41-7.44
예 당신이 당신 답게만 살아가세요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7.45-7.48
작년도 2020년도 5월달에
7.49-8.08
장기조직기증원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해서 1박2일 동안에 이런 장기조직 기증을 위한
홍보 강사들을 모집한다고 한번 교육을 받아보라고 권유를 해서 그래서 교육을 받으면서
그때 이제 알게됐죠.
8.09-8.23
조심스럽게 우리 아들을 통해서 몇분이 그 장기를 기증받아 다시 삶이 연장되어 지고 또
조직기증을 통해서 몇 분이나 삶에 대한 희망을 얻었는지 여쭤봤는데,
8.24-8.33
그래서 그때 그날 아 잊지도 않습니다.
7명이 다시 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연장 받으셨고 한 100명 넘는 분이 조직기증을 통해서
8.34-8.40
생활의 , 삶의 어떤 희망을 얻으셨다고 그 이야기를 스텝선생님이 안내를 해 주시더라구요
8.41-8.45
네 근데 그 말씀을 듣는데, 머리가 하얘지면서
8.46-8.49
눈물만 쏟아지더라구요
9.00-9.04
뭔가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데 전
9.05-9.18
저같은 경우에는 뭐 이식 받으면서 뭐 다 이식 받으러 간다 이야기를 했고
받고 나서도 건강하게 이식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친구들이나 주변 분들한테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9.19-9.22
근데 이제 결혼 않 하신 분들은
9.23-9.34
결혼할 때 이런 이야기가 흠이 될수도 있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분들은 뭐 좀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9.35-9.38
저희같은 경우는 이제 저는 장애가 있던 아들을 이렇게 보냈으니까,
9.39-9.49
저를 위로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죠
어깨에 무거운 짐 내려놔서 인제 다행이네
그건 이건 아니거든요. 사실 근데 그 분은 위로한다고 한거구요
9.50-9.52
그래서 어떤 돈을 받고 그런 건 없거든요.
9.53-10.10
국가로부터 어떤 장례비 명목으로 해서 그렇게 장례를 치루는 금액을 , 장례비로 했던 것은
있어도, 그런데 그것도 저같은 경우는 자랑은 아니지만, 거기다가 그 녀석 장례 치르면서 들어왔던 그 조의금들 모아서 다른 외국에
10.11-10.17
시설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쓸수 있게끔 보냈어요.
10.48-10.49
네 오늘 저희 전주에서
10.50-10.53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과 뭐 여러 가지 이렇게
10.54-10.57
많은 반찬과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요
10.58-11.01
소감 한 마디씩 마지막으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1.02-11.04
네 저는 솔직히
11.05-11.15
아, 어떤 분들이 이렇게 기증을 해 주실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고
아, 그런 분들을 뵈면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될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11.16-11.18
오늘 막상 만나서 이렇게 보니
11.19-11.24
정말 오늘 이런 자리가 있기에 있었기에 너무나 감사하다.
11.25-11.32
앞으로 대희 아버님하고는 가끔 차도 마시고 밥도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11.33-11.44
앞으로도 저희 같은 이식 받아서 건강하게 살수 있는 수혜자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1.45-11.47
음식도 맛있어지만은, 정말
11.48-11.57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많이 궁금했던 마음 한 쪽에 좀 있었던 것을
굉장히 다 내려놓은 어떤 기회가 됐고요
특히나 또
11.58-12.00
건강한 모습 뵈니까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2.01-12.03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12.04-12.22
아직 이식을 받지 못하신 분도 너무 많이 계시잖아요
예 그 날마다 고통 속에서 하루 하루 견디고 계실 그 분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기증이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홍보도 더 많이 하고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2.23-12.28
그리고 저희에게도 같이 힘을 보태주실거죠 ?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