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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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에게 희망을 선물한 보석보다 빛나는 이진주 님 이야기[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 이진주 님 편]

2022-11-21

인체조직, 안구 기증으로 100여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故이진주 님,
너무나 빨리 가족들과 이별한 이진주 님과 가족은
힘든 이별 속에서도 많은 이들의 삶에 기적을 선물하였습니다!!
숭고한 나눔을 실천한 이진주 님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영상 자막>
00.01-0.04
우리 진주 눈을 누가 가져가서 이 세상을 밝게 볼 수 있으면
0.05-0.08
그래도 진주가 보는 세상이 있으니까
0.09-0.11
안 죽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0.49-0.56
저녁 8시쯤 진주 친구한테 전화가 급하게 왔더라고요.
0.57-1.00
아버지 지금 진주가 지금 쓰러져서 큰일이 났다.
1.01-1.05
그래 뭐 어떻게 경황이 없잖아요
1.06-1.10
그래서 병원에 도착을 했는데 중환자실에 가봤더니
1.13-1.16
면회를 시켜주더라고요.
일단 발부터 제가 만졌죠.
1.17-1.20
벌써 다 식었더라고요. 싸늘하더라고요.
1.21-1.24
그래서 제가 정신이 어디 있겠어요.
1.30-1.34
급성 갑상선 때문에 숨을 쉬면은
1.35-1.40
이렇게 쉬어야 되는데
기도가 막히니까 좁아졌데요.
1.41-1.49
산소가 70% 정도 들어가 있어도
살까 말까인데 병원에 도착할 때 7% 밖에 없었다고 해요.
1.51-1.54
가망이 없다. 그건 어떻게 해도 방법이 없다.
1.55-1.58
어차피 뇌사가 됐으니까 죽어서라도
1.59-2.05
좋은 일 하고
떠나보내자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어요.
2.10-2.14
뇌 쪽에 산소가 너무 적게 들어가다 보니까 장기 쪽이 안 좋아가지고
2.15-2.18
그래서 조직 기증만 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장기와 조직 기증
2.19-2.24
두 개 다 했거든요. 모든 피부라든가 뼈라든가
이런 게 다 그 조직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백여 명을
2.25-2.27
살려놓고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2.32-2.36
엄청 건강한 애였어요. 굉장히
2.37-2.40
내성적이지만 자기 친구들끼리는
활달하게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2.41-2.45
아버지가 멀리 일하러 가면
조그만 애가 그래요
2.46-2.48
아빠 옷 따습게 입고 다니라고
2.54-2.59
어쨌든 저희 딸 인체조직을 이식하고 나서 건강하게 됐으면
3.00-3.04
그냥 건강하게 살라고 전에는 많이 아팠잖아요.
3.05-3.08
그런 게 이제 완쾌됐으면 좋겠어요.
3.09-3.13
우리 진주 눈을 누가 가지고 가고 이 세상을 밝게 볼 수 있으면
3.14-3.26
그래도 진주가 보는 세상에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가슴속에 묻었지만
딸이 안 죽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