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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인터뷰] 드라마 '슬의생'의 자문 의사 홍근 교수님을 만나다!!

2021-01-07

#의료진 인터뷰] 드라마 '슬의생'의 자문 의사 홍근 교수님을 만나다!!

2020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자문 의사,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이익준'의 실제 모델,
바로 그 주인공은 이대 서울병원 홍근 교수님입니다.
드라마 보다 더 따뜻한 의사 홍근 교수님과의 진솔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영상 자막>
0.34-0.46
예전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찍었잖아요, 그걸 전 재미있게 봤거든요.
한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0.47-0.49
그 사람 사는 그 그런게 느꺼지는 드라마죠.
0.50-0.53
그 분위기를 생까하면서 그 사람들이면
0.54-1.04
좋은 드라마를 만들 것 같고 그래서 좀 재미있게 시작을 했구요,
1.05-1.27
저를 찾아와서 지금 제가 경험했던 에피소드들을 얘기해 주었는데, 첫날 작가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조정석이 간담췌과 의사고 주인공인데, 이식쪽으로 많이 하면 될 것 같다.
그런 결론을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참 초반에
1.28-2.27
아. 환자 한명 한명 정말 신경쓰면서 실지 드라마에서 그런 식으로 나오는데 그게 제 경험이었어요. 실제로.
환자 1명이 오면 그 사람 경제 경제적인 사정 가족관계 이런가 다 듣고 그럼 이 환자에게 최적의 이식이 뭔가 이런 걸 같이 고민하고 그 가족간의 갈등도 있잖아요, 그런것도 같이 보면서 예전에는 그러니까 이전에 이식 많이 하던 병원에 있을때는 경험하지 못한 경험들을
하게 됐어요. 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이나 그런 어려운 분들을 좀 더 챙기는 어 병원이
아 그러니까 이식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접근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서
초창기 환자분들하고 너무 친해요 가까워요
그들 뭐 집에 수저가 몇 개인지 다 알 정도로
2.28-2.35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날이죠. 펠로우 시절에 간 구득하러
2.36-3.46
갔을 때 얘긴데 어린이 날 저도 얘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계획이 있잖아요.
어디 놀러가기로 돼 있었고, 그런데 그 전날 뇌사자 선정이 됐다는 얘기 들었고
다음날 어디 가지 못하고, 대기 상태였죠. 밤 11시 12시 가까이 되도록 시작을 못 했어요
그때 환자가 나이가 좀 있는 아저씨 였는데 자식이 있고, 자식있고, 어 그런 상황인데
어머니가 그걸 요청한 거예요. 어린이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게 평생 남는 거 잖아요.
내년 어린이날에 얘들이 그걸 기억할 거고, 그렇게는 않되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요청을
해서 12시를 넘겨서 수술을 하는 걸로 . 그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그 시절에 그 경험을
하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됐고, 모든 기증자가 어 사연이 있고 한 가족의 사랑받는 그 구성원이였을 텐데, 예전에는 않보였는데 수술장 밖에서 울고 있는 보호자들이 보이는 거예요.
3.47-5.00
이식이 뭐 물론 장기마다 다 다르지만, 심장이식이나 간이식 같은 경우는 이식을 않하면 더 살 수 없는, 존재할 수 없는 분들이거든요. 근데 이식이 잘 돼서 깨어날 때쯤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아 이분이 그때 이식을 않했으면 이 세상에 않 계셨겠구나.
곧 죽을 환자가 저렇게 바뀔수 있는 멋진 의료행위다. 뭐 이런 생각을 한 것 같구,
그리고 외과에서 하는 다른 수술은 뭐가 문제가 있어서 , 암이 있거나 다른 문제로 와서 그거 해결해 드리고 집에 가시는 거잖요.그런데 간 부전으로 와 계시는 환자는 수술 않하면 돌아가시거든요. 그냥 그 가족 구성원 중에 한명이 그냥 사라지는 건데, 그 분이 기증을 받아서 이식을 하고 건강으로 그 가족으로 돌아가는 거 니까. 전혀 좀 다른 의료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