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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이하진 님 편] 숭고한 나눔으로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되다
2024-03-04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이하진 님 편] 숭고한 나눔으로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되다
<영상 자막>
0.01~0.09
(엄마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주말에 차 타고 마트 많이가고 공원 같은 데 가고 그랬어요.
0.10~0.14
차 타고 산소 갈 때..(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0.15~0.20
생명나눔 감동이야기
숭고한 나눔으로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되다, 이하진 님 이야기
0.22~0.26
(자막) 평소 모야모야병을 앓던 이하진 님은 자녀 출산, 양육을 위해 일정을 늦춰 수술했고 증상이 악화돼 뇌사상태가 되었습니다.
0.27~0.32
(자막) 자녀들이 마음 따뜻한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길 바라, 마지막 순간 생명나눔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그녀와 가족!
0.33~0.37
(자막) 두 자녀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꼈던 자랑스러운 어머니, 기증자 이하진 님의 생명나눔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0.38~0.42
(자막) 누구보다 두 아이를 사랑했던 아내를 생각하며..
0.43~0.48
와이프 같은 경우에 좀 외향적이고 운전하는 것도 되게 좋아했고요.
0.48~0.52
영화되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극장 되게 자주 갔었고요.
0.53~0.55
애들한테는 많이 헌신했어요.
0.55~0.59
어느 엄마가 다 그렇겠지만 유난히 더 생각 많이하고
1.00~1.03
(자막) 모야모야병을 앓던 아내, 출산과 육아를 위해 수술을 미루다..
1.04~1.23
모야모야병 판정을 받은 거는 2020년도 그때 이제 건강검진했다가 좀 안 좋아졌다. 예전에 보다 더 안 좋아졌으니까 대학병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이제 모야모야병 판정을 받았죠.
1.23~1.35
당뇨가 생겼어요 임신성 당뇨 그런 거 있어가지고 지금 너무 안 좋다. 그래서 수술을 했으면 한다. 근데 와이프가 많이 고민을 하다가
1.36~1.44
아기니까 좀.. 돌 좀 지나고 하고 싶다고 해가지고 작년 12월 다 됐습니다. 12월 초
1.44~1.48
(자막) 사랑하는 두 아이를 두고 하늘의 별이 된 엄마..
1.49~1.53
수술하고 나서 어.. 병원에서 퇴원하고 요양병원에 한 2주 있었어요.
1.54~2.06
집에 아기들도 있으니까 요양병원에 2주 있다 집에 왔을 때는 그래도 몸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뭐 이렇게 아파서 막..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2.06~2.22
그 뇌출혈 있기 전에 독감을 심하게 걸렸었어요. 한 며칠 되게 앓았어요. 한 3,4일 정도. 그러다가 좀 약 먹고 나아지나 싶은 찰나에 이제 일이 터진 거죠.
2.22~2.38
갑자기 힘들어하길래 119 불러서 응급수술을 했죠. 바로 피 고여 있는 거 빼고 뭐 했지만 끝나고 나서 담당 교수님이 얘기하길, 쉽지 않을 것 같다고.
2.38~2.43
많이 안타깝다고 얘기를 했죠.
2.43~2.47
(자막) 마지막 순간, 자랑스러운 엄마로 남기 위해 기증을 결정하다..
2.48~3.00
예전에 와이프도 그러는 거(장기기증) 좀 긍정적으로도 봤어요. 그니까 자기가 할 기회가 있다면은 왜냐면은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식으로도 얘기했었고
3.00~3.08
그래서 마침 기회가 돼서 저도 예전에 그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어 가지고.. 기증이란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3.09~3.21
뇌사상태가 돼야지만 가능한 거니까.. 암이 걸리든지 뭐 무슨 문제가 생겨서.. 그런 사람들은 아예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게 됐어요.
3.22~3.26
(자막) 기증자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들에게..
3.27~3.43
그래도 저희 와이프 하진이가 새 생명을 이제 어떻게 보면 살린 거잖아요. 뜻깊은 일을 했고 힘들게 받으신 분들은 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딱 이 한마디 하고 싶어요.
3.44~3.49
(자막) 삶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 주신 기증자 이하진 님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51~3.56
(자막) 숭고한 결정으로 남겨주신 따뜻한 사랑,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3.57~4.00
(자막)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아내를 떠나보내며 전하는 마지막 인사..
4.01~4.11
(엄마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니ᄁᆞ 주말에 차 타고 마트 많이 가고 공원 같은 데 가고 그랬어요.
4.11~4.15
차 타고 산소 갈 때.. (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4.16~4.21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4.21~4.34
그리고 어.. 애들은 제가 잘 키울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지켜봐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4.34~4.35
엄마 사랑해.
4.37~4.40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From the end to the start
4.41~4.45
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