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영상

담당부서 : 대외협력팀 02-765-8736

다섯 아이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이용호 님 편]

2025-09-11

다섯 아이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이용호 님 편]

<영상 자막>

0.00~0.07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

0.08~0.12

동료를 구해야 한다는 단 한 가지 마음, 자신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이용호 님

0.13~0.16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희망을 선물한 그와 가족

0.17~0.23

항상 자신보다 가족, 타인을 먼저 생각한 사람 기증자 이용호 님의 생명나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0.24~0.26

동생, 남편의 삶을 되돌아보며...

0.27~0.30

기증자는 이용호님

0.31~0.36

2남 2녀 중에 막내이고 저는 큰 누나 이정화입니다

0.37~0.41

저는 이용호 아내 이사나입니다

0.42~0.46

유순하고 조금 힘든 사람 보면 잘 도와주려고 하는

0.47~0.52

그런 마음이 조금 여리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0.53~0.59

그리고 또 뭔가를 만들기를 좋아해서 목공 같은 거 배우거나

1.00~1.06

가구점 배달도 하면서 혼자서 자립적으로 많이 살아네려고 노력하면서 지내기도 했는데

1.07~1.16

지금 하고 있는 상하수도 점검하는 건물이 생기면 지하에 상하수도가 연결되는 그거를

1.17~1.22

카메라로 찍어서 보고를 하면 그 건물에 허가나 이런 게 나온대요

1.23~1.30

그래서 그런 일을 거의 한 10년 가까이 했어요

1.31~1.54

남편은 제가 만난 사람 중 최고였어요

1.55~1.59

남편은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을 저는 만난 적이 없어요

2.00~2.07

아이들의 사랑하는 아빠, 사랑하는 남편이에요

2.08~2.28

남편이 떠나서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요

2.29~2.36

그는 최고의 아빠였고 우리를 위해주는 최고의 남편이었어요

2.37~2.39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던 동생, 남편을 추억하며...

2.40~2.43

결혼 전에는 싸이클 타는 거 좋아했어요

2.44~2.48

주말에는 싸이클타고 일주하고 하는 거 많이 했었어요

2.49~2.53

매일 캠핑 갔어요 우리 애들이 집에서 심심해서

2.54~3.02

오빠가 계획해서 캠핑 가고 바다도 가고

3.03~3.08

캠핑가면 오빠가 맛있는 거 요리하고 그란게 제일 좋아요

3.09~3.12

저 좋아하는 음식도 오빠가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3.13~3.17

(결혼하기 전) 혼자 있을때도 요리 만드는 거 잘해가지고

3.18~3.21

가끔 직원들에게도 맛있는 스파게티나

3.22~3.25

요리 같은 거 잘 해주고 했어요

3.26~3.27

또 친정 엄마도 가끔 모시고 가서 놀기도 하고

3.28~3.33

진짜 많이 이렇게 자연에서 애들 대리고 노는 거 엄청 좋아했어요

3.34~3.37

바다, 포항도 많이 갔어요

3.38~3.42

애들이 바다 좋아하니까 가족끼리 바다 앞에서 캠핑을 자주 했어요.

3.43~3.46

캠핑 사진이 그래서 많이 있어요

3.47~3.52

마지막 캠핑은 오빠 생일이에요. 5월 24일이요

3.53~3.55

우리의 마지막 캠핑...

3.56~3.59

올케는 아이가 있어가지고 밖에 못 나가니까

4.00~4.03

동생이 이제 여기 4명의 아기 애들을

4.04~4.07

다 이렇게 엑셀로 정리해서

4.08~4.11

얘들 체크를 해서 관리를 하고 또 얘들의 숙제도 봐주고

4.12~4.16

스케줄도 다 관리를 해 주고 있었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4.17~4.22

그래서 학교에도 이제 소식을 전하면서 알렸더니 선생님들이 너무 좋은 아빠였다고

4.23~4.29

매번 와서 그렇게 하는 아빠들이 없는데 애들을 데리고 학교까지 이렇게 와서 보내고

4.30~4.35

또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그렇게 하면서 또 일일이 관심 가져줘서 너무 좋은 아빠였는데

4.36~4.40

이렇게 사고가 나서 너무 안타깝다고 하시고 남편의 역할 아빠의 역할을

4.41~4.46

너무도 잘 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었다는 게

4.47~4.54

저는 정말 너무 제 동생이지만 너무 대견하고 정말 이렇게 이런 거를 혼자서

4.55~4.57

감당하면서 지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4.58~5.01

좀 마음도 너무 아프지만 그리고 또 마지막 가면서도

5.02~5.07

이렇게 또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증도 하고 했던 일들이 너무 감사하고

5.08~5.12

이런 것들은 또 다른 분들에게도 좀 알려서

5.13~5.16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깉다는 셍각에 제가 ...

5.17~5.19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의 순간...

5.20~5.24

올해 7월 4일 금요일 날

5.25~5.28

인천에서 맨홀 작업하다가

5.29~5.36

오전에 사고가 나서 2주 중환자실에 있다가

5.37~5.39

7월 14일에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5.40~5.44

오전에 작업을 시작해서 직원들이 멘홀에 들어가서

5.45~5.47

로봇 촬영 기계를 설치하러 내려갔고

5.48~5.51

동생은 위에서 측량을 하면서 있다가

5.52~5.56

직원이 올라오는 순간 갑자기 뒤로 넘어지는 걸 봤대요

5.57~6.04

그래서 동생이 아무 장비도 없이 그 직원을 구해야겠다 그런 생각하고 그냥 같이 내려갔는데

6.05~6.11

그때 가스에 질식되어서 동생도 쓰러지고 119를 불렀는데

6.12~6.22

심장이 멈추면서 겨우 심폐소생술해서 살렸지만 뇌사 상태가 되어서

6.23~6.26

깨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6.27~6.29

장기기증을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

6.30~6.34

동생이 선천적으로 눈이 잘 안 보이거든요

6.35~6.40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있으면

6.41~6.44

도와주려는 마음이 항상 있다는 거를 표현을 했었어요

6.45~6.49

저희들이 결정할 때 동생도 기꺼이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6.50~6.52

저희들이 (장기기증) 결정을 했어요

6.53~6.57

이 아이들이 자랄 때 아빠를 기억할 때

6.58~7.02

아빠는 그래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7.03~7.05

도와주는 분으로 기억하고

7.06~7.13

애들도 그렇게 그 마음을 본 받아서 사회에서 꼭 이렇게 자기 일을 하면서

7.14~7.18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들이 (장기기증) 결정을 했습니다

7.19~7.21

아이들을 위해서

7.22~7.23

영남지역에서 있었던 추모회에 참석하며...

7.24~7.29

그래서 행사에 여기 아이들이랑 가면 아이들도 말로 듣는 것보다는

7.30~7.33

그 행사에 참여하면 이 많은 기증자분들을 만날 수 있잖아요

7.34~7.35

그래서 그런 분들을 만남으로써

7.36~7.39

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정말 어떤 일을 하고 가고

7.40~7.44

정말 아빠가 훌룽하게 하셨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도록

7.45~7.50

하기를 권고 해서 약속도 잡고 초청장도 받아서 그렇게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7.51~7.58

장기를 기증하여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결정하였고

7.59~8.01

제가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 같아요

8.02~8.04

그 행사는 어떤 행사인지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8.05~8.15

아빠에게 좋은 일이 있어서 가는 행사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했어요

8.16~8.22

다른 사람들은 돕는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어요

8.23~8.34

장기기증하면서 장기기증 관계자분들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8.35~8.39

그러면서 요즘 장기기증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살아야 될 분들이

8.40~8.46

생명들이 많이 힘들고 또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8.47~8.56

생명은 정말 소중한데 이렇게 동생이 그래도 이렇게 작게나마 이렇게 기증을 하고 가서

8.57~9.00

생명을 또 살리고 또 기증이라는 것에 대한 저희 생각들도

9.01~9.04

또 기증이라는 것에 대한 저희 생각들도 조금 바뀌게 되었거든요 가족들이

9.05~9.11

그래서 기증이라는 게 이렇게 정말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해서

9.12~9.16

조금 더 홍보가 되어서 이런 기증을 하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9.17~9.20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 기증을 하게 되면서

9.21~9.23

사랑하는 동생이자 남편,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전하는 마지막 인사...

9.24~9.32

용호야 잘 있지? 네가 지키려고 했던 여기 가족들

9.33~9.37

우리가 열심히 함께 지키면서 살 테니까

9.38~9.44

너도 잘 사는지 지켜봐줘 사랑해. 내 동생...

9.45~9.49

여보...

9.50~10.01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거고 우리 걱정은 하지마요

10.02~10.11

우리 다시 만들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게 너무 사랑해...

10.12~10.18

‘Mahal na mahal Kita’ 여보 ‘Mahal na mahal Kita’

10.19~10.22

오빠가 좋아했던 따갈로그 언어예요

10.23~10.29

Mahal na mahal Kita’ 너무 사랑해

10.30~10.34

아빠는 우리 최고의 아빠이고, 슈퍼맨이었어요

10.35~10.48

상윤이 넷째가 저한테 매일매일 엄마 나 아빠 보고 싶어요 아빠랑 놀고싶어요

10.49~10.53

저는 아빠를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10.54~10.58

모든 기증자들의 사연은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지만

10.59~11.01

특별히 이용호 님의 기증 사연은

11.02~11.06

더욱더 감동적이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11.07~11.11

이용호 님은 본인이 시각장애이시면서

11.12~11.17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일들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11.18~11.24

사고 당일에도 쓰러진 동료를 돕기 위해서

11.25~11.30

헌신하시다가 어려운 일을 당했다는 것을 저희가 들었습니다

11.31~11.35

그런 사실을 들으면서 놀랍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11.36~11.37

이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11.38~11.43

그 부인 이사나 님과 또 누님 이정화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11.44~11.46

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1.47~11.53

이용호 님은 다섯 자녀를 둔 아빠로서 평소에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교육을 위해서

11.54~11.58

많은 수고와 헌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59~12.03

이제 하늘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지켜보면서

12.04~12.08

평안한 시간, 쉼을 가지시길 바라고

12.09~12.16

우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용호님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서

12.17~12.21

항상 최선을 다하고 그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12.22~12.23

감사합니다

12.24~12.30

생명나눔 생명이음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