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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김인태 님 편
2024-01-17
50년 넘는 세월, 가족들의 든든한 가장이었던 아버지_[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기증자 김인태 님 편]
<영상 자막>
0.01~0.08
지금 딱 생각나는 건 두 가지인 거 같습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0.09~0.14
(자막) 생명나눔 감동이야기
50년 넘는 세월, 가족들의 든든한 가장이었던 김인태 님 이야기
0.16~0.20
(자막) 50년 넘는 세월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김인태 님, 신장 투석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가족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0.21~0.26
(자막) 가족의 장애를 보며 나눔에 관심을 가졌고 마지막 순간 생명나눔으로 새 삶을 선물한 그와 가족
0.27~0.32
가족들의 든든한 가장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한 영웅이 된 기증자 김인태 님의 생명나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0.33~0.37
(자막) 묵묵히 가족을 보듬어 온 든든한 가장, 아버지를 생각하며..
0.38~0.43
저는 김인태 씨의 부인 최순남입니다.
0.43~0.46
저는 아들 김영만입니다.
0.46~0.52
아주 성실한 분이었습니다. 애들한테 소리를 질러 본 적이 없습니다.
0.52~1.01
지금까지 살면서 부부싸움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해본 적이 없었고 성장향 자체가 아주 순한 성격이라서..
1.01~1.05
다른 사람한테 이제 싫은 소리를 안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1.05~1.20
어릴 때는 제일 기억이 많이 남는 건 낚시. 낚시죠. 낚시, 이제 뭐 집 앞으로도 가고 12월 11일날 이제 낚시를 가기로 했는데 이제.. 결국 못 가셨죠. 못 가시고 이제 돌아가셨죠.
1.20~1.23
(자막) 신장투석 그리고 뇌출혈로 찾아온 이별의 순간..
1.24~1.30
3월 말쯤 되어가지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대학병원을.
1.30~1.40
대학병원을 갔더니 그때 심장이 많이 안좋다고 투석을 한 달 정도 시작을 하다가 뇌출혈을 일으켜가지고.
1.41~1.56
투석을 오후 5시에 하는데 이제 3시쯤 돼 가지고 목욕을 딱하고 나와가지고 머리를 이렇게 말리는데 왼쪽으로 마비가 싹 오면서 어.. 움직이지를 못해
1.57~2.00
우리 애가 “엄마 119, 119” 하더라고요.
2.00~2.04
그래서 119가 바로 와서 동아대병원을 갔는데..
2.04~.2.20
병원에서 처음에 일차적으로 이제 아버지가 이제 제일 안 좋은 상황이었던게, 신장투석 하시는 분들은 뇌압을 낮추는 약을 쓸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제일 컸던 게 그거죠.
2.20~2.24
2차 출혈이 일어나면서 많이 심각해졌죠.
2.25~2.28
그러시면서 이제 돌아가시게 됐죠.
2.28~2.33
(자막) 아픈 사람을 돕기 위해 기증을 통해 새 삶을 선물하다..
2.33~2.41
옛날에 저하고 오빠하고 같이 홍역을 같이 앓았답니다. 오빠가 그때부터 말을 못했답니다.
2.41~2.46
굉장히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기증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2.46~3.00
다른 기증하신 분들 가족분들도 뭐 마찬가지겠지만 이제 마지막에 아버지 가시는 길에 조금 더 좋은 일 하시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랑
3.00~3.14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이제 아버지 몸의 일부라도 다른 분한테 가서 건강하게 그분이 살아서 좋은 인생을 이제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3.14~3.26
신장은 이제 아버지가 투석을 하셔 놓으니까 신장 자체는 아예 안되고, 아버지가 이제 술 자체도 거의 안 하시다 보니까 엄청 간이 이제 깨끗하다고 하시더라고요.
3.27~3.30
간 하나만 이제 이식을 한 걸로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3.31~3.36
(자막) 기증자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들에게..
3.36~3.50
그냥 어느 분이 받으셨는지, 뭐 저보다 어린 분이 받으셨는지, 남자분이 받으셨는지. 여자분이 받으셨는지,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받으셨는지 그거 자체는 알 수는 없지만
3.51~4.03
이제 아프셨으니까 기증을 뭐 당연히 받으셨을 거라 생각을 하고 이제는 아프지 말고 그..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4.04~4.10
(자막)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새 삶을 선물해 주신 김인태 님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11~4.16
생의 마지막에 남겨주신 따뜻한 사랑,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4.17~4.21
(자막)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고 남편을 떠나보내며 전하는 마지막 인사..
4.22~4.37
건강한 몸으로 이렇게 아프지 말고 따뜻한 곳에 가 가지고 자기가 먹고 싶은 거 평소에 억제하지 말고 응 그렇게 살았으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4.37~4.44
지금 딱 생각나는 건 두 가지인 거 같습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두 가지인 거 같습니다.
4.46~4.50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From the end to the start
4.51~4.55
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