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담당부서 : 대외협력팀 02-765-8739
초등3학년 체조 꿈나무 최동원군, 8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2019-11-07
초등3학년 체조 꿈나무 최동원군, 8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 또래 친구 돕기 위해 굿 네이버스에 정기후원 하는 착한 마음씨 지녀
- 두 살 터울 형 따라 체조에 흥미 느껴, 학교 체육선수로도 활동

9살의 나이로 체조 선수를 꿈꾸던 최동원군이 지난 11월 5일, 심장과 폐, 간, 신장, 췌장, 각막 등을 기증하여 8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학교를 대표하는 체육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하고 꿈 많은 소년의 이별이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최군은 지난 11월 2일, 운동 중 머리를 다쳐 119를 통해 삼성창원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고, 의료진들의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가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평소 어린 나이지만 어린이를 돕는 후원 단체에 본인 이름으로 후원금을 내는 등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최군이었기에, 어머니는 슬픔 속에서도 ‘우리아이는 비록 치료를 해도 살지 못하지만 다른 아이들을 여러 명 살릴 수 있다는데 어떻게 한줌 재로만 남기겠느냐’면서 기증을 결심했다.
2남 중 막내로 태어난 최군은 형제간에 우애가 매우 좋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리더십도 뛰어나 따르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한다. 2살 터울의 형이 체조부라서 체육관을 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체조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여서정 선수의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자신도 잘하는 종목이 도마니까 형보다 먼저 메달을 따서 엄마에게 드리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
최군은 여느 아이들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명랑한 소년이었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장차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광부, 디자이너, 심리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되고 싶은 게 매번 바뀔 정도로 꿈이 많은 소년이었다고 한다.

최군은 베풂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본인 물건도 친구들에게 서스름 없이 나눠줄 정도로 나눔과 봉사를 좋아했다. 어느 날 TV에 굿네이버스 광고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자기도 그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엄마에게 부탁하여 자기 용돈으로 정기 후원을 할 만큼 따뜻한 심성을 가진 아이였다.
최동원군의 어머님은 “기증으로 다른 사람이 생명을 이어간다면, 동원이는 비록 죽지만 죽음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동원이 장기를 받은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원이와의 마지막 면회시간에 그녀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테니 우리 아들, 그때까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아프지 말고 잘 지내렴. 엄마는 동원이가 별나라로 간 것이 아니고 같은 하늘 아래 있다고 생각할게. 건강하게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9살 어린 꿈나무의 가슴 아픈 기증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움과 감사함이 교차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기증하기가 쉽진 않았을 텐데, 결심해주신 부모님께 동원군으로부터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살게 되는 환자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새 생명을 선물 받은 분들이 동원군이 꿈꾸던 많은 소망들을 대신 이뤄주길 희망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 또래 친구 돕기 위해 굿 네이버스에 정기후원 하는 착한 마음씨 지녀
- 두 살 터울 형 따라 체조에 흥미 느껴, 학교 체육선수로도 활동

9살의 나이로 체조 선수를 꿈꾸던 최동원군이 지난 11월 5일, 심장과 폐, 간, 신장, 췌장, 각막 등을 기증하여 8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학교를 대표하는 체육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하고 꿈 많은 소년의 이별이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최군은 지난 11월 2일, 운동 중 머리를 다쳐 119를 통해 삼성창원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고, 의료진들의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가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평소 어린 나이지만 어린이를 돕는 후원 단체에 본인 이름으로 후원금을 내는 등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최군이었기에, 어머니는 슬픔 속에서도 ‘우리아이는 비록 치료를 해도 살지 못하지만 다른 아이들을 여러 명 살릴 수 있다는데 어떻게 한줌 재로만 남기겠느냐’면서 기증을 결심했다.
2남 중 막내로 태어난 최군은 형제간에 우애가 매우 좋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리더십도 뛰어나 따르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한다. 2살 터울의 형이 체조부라서 체육관을 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체조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여서정 선수의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자신도 잘하는 종목이 도마니까 형보다 먼저 메달을 따서 엄마에게 드리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
최군은 여느 아이들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명랑한 소년이었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장차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광부, 디자이너, 심리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되고 싶은 게 매번 바뀔 정도로 꿈이 많은 소년이었다고 한다.

최군은 베풂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본인 물건도 친구들에게 서스름 없이 나눠줄 정도로 나눔과 봉사를 좋아했다. 어느 날 TV에 굿네이버스 광고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자기도 그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엄마에게 부탁하여 자기 용돈으로 정기 후원을 할 만큼 따뜻한 심성을 가진 아이였다.
최동원군의 어머님은 “기증으로 다른 사람이 생명을 이어간다면, 동원이는 비록 죽지만 죽음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동원이 장기를 받은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원이와의 마지막 면회시간에 그녀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테니 우리 아들, 그때까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아프지 말고 잘 지내렴. 엄마는 동원이가 별나라로 간 것이 아니고 같은 하늘 아래 있다고 생각할게. 건강하게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9살 어린 꿈나무의 가슴 아픈 기증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움과 감사함이 교차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기증하기가 쉽진 않았을 텐데, 결심해주신 부모님께 동원군으로부터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살게 되는 환자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새 생명을 선물 받은 분들이 동원군이 꿈꾸던 많은 소망들을 대신 이뤄주길 희망한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