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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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박수남 씨,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에게 새 희망 전해
2023-06-14
- 5년 전 기증희망등록 통해 삶의 끝 누군가 돕고자 한 고인 뜻 이뤄드려
- 싫은 소리 한번 안 하신 천사와 같던 아버지, 백여 명에게 희망 나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5월 2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박수남(80세) 씨가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박수남 님은 5월 25일 집 뒤뜰에 쓰러져 있다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충청북도 음성에서 삼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자상하고 남들에게 배려심이 깊었고,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안 하는 착한 성격이었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서 일을 했고, 자녀들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마음의 짐이라며 가족들에게 더 따뜻하게 대했다고 한다.
고인은 2018년 장기기증희망을 등록하며, 삶의 끝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베풀고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가족들도 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던 고인의 뜻을 따르길 원했고, 어린 손자들에게 존경스러운 분으로 기억될 수 있길 바라며 기증 결심을 했다.
고인의 아들 박종화 씨는 “아버지. 어릴 적 저희에게 손해 보더라도 참으라고 하시고, 본인도 남들에게 쓴소리 한번을 안 하는 모습이 밉기도 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자식들이 혹여나 다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더 죄송스럽다.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착하기만 했던 아버지.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히 잘 지내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남 님의 기증 과정을 담당했던 차지연 코디네이터는 “삶의 끝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생명나눔의 결정이 아름답게 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싫은 소리 한번 안 하신 천사와 같던 아버지, 백여 명에게 희망 나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5월 2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박수남(80세) 씨가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음성에서 삼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자상하고 남들에게 배려심이 깊었고,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안 하는 착한 성격이었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서 일을 했고, 자녀들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마음의 짐이라며 가족들에게 더 따뜻하게 대했다고 한다.
고인은 2018년 장기기증희망을 등록하며, 삶의 끝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베풀고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가족들도 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던 고인의 뜻을 따르길 원했고, 어린 손자들에게 존경스러운 분으로 기억될 수 있길 바라며 기증 결심을 했다.
고인의 아들 박종화 씨는 “아버지. 어릴 적 저희에게 손해 보더라도 참으라고 하시고, 본인도 남들에게 쓴소리 한번을 안 하는 모습이 밉기도 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자식들이 혹여나 다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더 죄송스럽다.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착하기만 했던 아버지.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히 잘 지내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남 님의 기증 과정을 담당했던 차지연 코디네이터는 “삶의 끝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생명나눔의 결정이 아름답게 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