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담당부서 : 대외협력팀 02-765-8736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50대 가정주부의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 이야기
2021-09-09







1.
"평범한 50대 가정주부의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 이야기"
이 이야기는 지난 6월 1일 심장, 간장, 신장(좌우), 안구(좌우)를 기증하고
60명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고 조용히 눈을 감은 평범한 가정주부의 이야기 입니다.
2.
은평구에 살던 이금숙 씨는 두 아들을 키우며 살림을 하던 평범한 가정주부로
동네 지인들과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였습니다.
3.
22일 밤 갑작스럽게 시작된 구토와 몸살로 새벽에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되었고,
결국 뇌수막염으로 진단되면서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뇌사상태임을
의료진으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4.
그녀의 남편은 전날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먹던 저녁이
마지막 식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랏습니다.
예고 없이 다가온 이별의 순간이었습니다.
※ 부부의 날: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족 문화의 정착을 위해 5월 21일로 지정한 대한민국의 기념일
5.
그 이별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금숙 씨의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가는 길에 누군가를 살리고, 이금숙 씨의 기증으로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6.
두 아들을 건정하게 키워 낸 엄마도
손재주가 많아 이웃에 나눠 주던 손 수세미도
쾌활한 성격 덕에 골목 마다 들려오던 아줌마들 웃음 소리도
이제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7.
하지만, 자신의 마지막 길에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물해 주신 이금숙 님,
아내의 생명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던 남편 김용인님의 뜻처럼
사회의 큰 울림이 전해지길 희망합니다.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뇌사장기기증
